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섹스광의 이야기 담아
섹스 판타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가 개봉 전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오는 26일(한국 시각) 국내에서 개봉하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제이미 도넌(그레이)과 다코타 존슨(아나스타샤)이 주연한 영화로 피가학 섹스광인 젊은 억만장자와 한 여대생의 격정적인 섹스 행각을 다루고 있다.
특히 100분 중 20분이 성행위 장면일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북미지역에서는 노골적이고 가학적인 포르노 수준의 성행위를 묘사했다며 보이콧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 가족단체와 종교단체도 선정성을 이유로 보이콧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원작자인 EL 제임스는 "원작에 나온 모든 섹스행위는 안전하고 합의에 의한 것" 이라며 "사람들에게 과연 이를 이해시킬 필요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또한 여주인공을 맡은 존슨은 "영화 속 아나스타샤가 하는 행위는 완전한 그의 선택"이라며 "모든 것이 성적 합의에 따른 행위이며 영화 속에 성 학대는 없다. 반대하는 사람은 좁은 소견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영국서 12일, 미국서 13일, 국내에서는 26일 개봉한다.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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