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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머리숙여 기내논란 사과 "성실히 경찰 조사 받을 것"

사과하는 바비킴. 바비킴이 1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내 난동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배정한 기자
사과하는 바비킴. 바비킴이 1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내 난동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배정한 기자

바비킴, 구체적인 입장 발표 대신 짧은 사과 후 공항 벗어나

가수 바비킴(42·본명 김도균)이 귀국해 기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바비킴은 13일 오후 6시 3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싱가포르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모자를 벗고 정중히 인사한 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과한 뒤 그대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고개 숙인 바비킴. 바비킴은 고개를 숙여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 배정한 기자
고개 숙인 바비킴. 바비킴은 고개를 숙여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 배정한 기자

바비킴은 지난달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을 성추행하는 등 난동을 부려 논란에 휩싸였다. 샌프란시스코 도착 이후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대한항공 직원의 발권 실수로 바비킴이 비슷한 영문이름을 가진 승객의 탑승권을 받아 비즈니스석에서 이코노미 석에 않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기내에서 바비킴이 취할 때까지 와인을 마시는데도 승무원이 제지하지 않는 등 대한항공 측의 잘못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무장과 승무원 4명은 지난달 12일 경찰 조사를 마쳤다.

[더팩트 ㅣ 인천국제공항=이건희 기자 canusee@tf.co.kr]
[연예팀 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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