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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다시보기] '킬미힐미' 차도현♥오리진, 이렇게 귀엽기 있기 없기?

'킬미힐미'오리진 차도현.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의 차도현(지성 분)과 오리진(황정음 분)의 찰떡호흡이 안방시청자를 웃겼다 울렸다./MBC방송캡처
'킬미힐미'오리진 차도현.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의 차도현(지성 분)과 오리진(황정음 분)의 찰떡호흡이 안방시청자를 웃겼다 울렸다./MBC방송캡처

'킬미힐미' 차도현·오리진, 달콤 100% '이마키스'

'귀요미 커플'이 안방시청자를 들었다놨다, 웃겼다 울렸다, 사정없이 흔들었다.

오리진(황정음 분)의 앙탈섞인 오열을 바라보던 시청자들은 코끝이 찡했다가 갑자기 차도현(지성 분)의 달콤한 이마 키스가 시작되자 어느새 숨죽이고 흐뭇한 미소로 브라운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황정음과 지성의 쫀득한 '케미'는 중반부에 다다른 '킬미힐미'를 힘있게 이끌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연출 김진만·김대진, 극본 진수완)에선 신세기가 저지른 일들을 뒤늦게 알아채고 기억의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차도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킬미힐미'차도현. 이날 '킬미힐미'에선 신세기가 차도현(지성 분)으로 돌아와 기억의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MBC 방송캡처
'킬미힐미'차도현. 이날 '킬미힐미'에선 신세기가 차도현(지성 분)으로 돌아와 기억의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MBC 방송캡처

이날 약혼을 앞둔 한채연(김유리 분)은 신세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차도연의 집 앞을 찾아왔다. 한채연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차도연을 껴안았고 마침 이를 목격한 오리진은 빠르게 달려가 이를 막아냈다.

오리진은 신세기의 귀를 꼬집으며 한채연에게 사과했고 그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신세기의 도발에 화가난 오리진은 "자꾸 이럴 거냐. 차군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 너는 사라져 버리면 그만이지만 차군은 네가 저지른 일들을 수습하느라 바쁘다"고 소리쳤다. 순간 차도현이 돌아왔다. 하지만 오리진은 차도현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 했고 "이거 완전 연말 연기대상감이다. 밤새 연습했나?"라고 따져 물었다.

오리진의 귀여운 표정에 차도현이 미소를 보이자 그는 "이건 인정. 방금 웃음은 완전 똑같아. 차군인듯 차군 아닌듯 차군같네"라고 말했다. 이에 차도현은 말없이 오리진의 손을 잡았다. 차도현 "차군이다. 돌아왔다"며 "혹시 내가 돌아와 유감이냐"고 다정하게 물었다.

'킬미힐미'오리진 차도현.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의 차도현(지성 분)과 오리진(황정음 분)이 이마키스를 나눴다./MBC방송캡처
'킬미힐미'오리진 차도현.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의 차도현(지성 분)과 오리진(황정음 분)이 이마키스를 나눴다./MBC방송캡처

그제서야 차도현임을 직감한 오리진은 "왜 이제야 오냐 진짜. 영영 안 돌아오는 줄 알고 안 실장님과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느냐. 신세기는 매일 차군을 죽여달라고 협박하고 말은 더럽게 안 듣고 차군은 내 꿈에 나타나 사라지지. 나 때문에 없어진 줄 알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며 엉엉 울었다.

서럽게 우는 오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차도현은 "다신 늦지 않겠다"고 사과했고 오리진은 "너 차군 흉내내는 신군이면 죽는다"고 소리쳤다. 차도현은 사랑스러운 듯 오리진을 바라봤고 오리진의 양 볼을 감싼 채 오리진의 이마에 사랑을 가득 담은 키스를 남겼다.

갈수록 흡인력을 더해가는 '킬미힐미'. 방송말미, 오리진(황정음 분)의 어린시절 기억이 되살아나며 '킬미힐미'의 전개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을 예고했다./MBC방송캡처
갈수록 흡인력을 더해가는 '킬미힐미'. 방송말미, 오리진(황정음 분)의 어린시절 기억이 되살아나며 '킬미힐미'의 전개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을 예고했다./MBC방송캡처

이후 차도현은 또 다시 신세기의 인격과 마주했고 다시금 변화할 것을 예고했지만, 오리진에게 "신세기가 필요하지 않도록 강해지겠다"고 굳은 약속을 건넨 상황. 그는 거울 속 신세기를 바라보며 "너는 곧 나니까"라는 말을 건네기도 해 시청자로 하여금 신세기와 차도현이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게 했다.

방송 말미엔 오리진이 우연히 승진가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자신의 불우한 유년기 기억이 점차 되살아나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리진과 차도현이 모든 갈등의 실마리를 풀고 굳건히 서로를 향한 사랑을 지킬 수 있길 안방 시청자들은 '귀요미 커플' 오리진과 차도현을 응원할 뿐이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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