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 러셀 크로우(51)가 처음으로 한국 영화 팬들을 만나며 친근감 인사를 건넸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워터 디바이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러셀 크로우는 "와줘서 감사하다"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지난 주말 귀국 현장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많은 팬들이 반갑게 맞아 줘 기쁘고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워터 디바이너'는 3~4년씩 비가 오지 않는 척박한 환경에서 물을 찾아내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영화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세 아들을 잃은 주인공 코너가 사라진 아들의 행방을 찾아 낯선 땅 이스탄불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여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전투에 참가했던 한 중령의 묘지에서 발견된 편지 한 장이 바탕이 되어 탄생한 실화로 감독 겸 배우 러셀 크로우를 비롯해 올가 쿠릴렌코,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40여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러셀크로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17일 내한해 기자회견을 마친 러셀 크로우는 이날 오후 레드카펫 및 무대 인사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0일 출국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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