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건희 기자] 그룹 노을 (강균성 나성호 이상곤 전우성)이 새 앨범 타이틀곡 '목소리'의 저작권 수입을 기대한다고 얘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노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 음악감상회에서 "처음으로 멤버가 만든 노래가 타이틀곡이 됐다"고 얘기했다. 나성호는 "리더 이상곤이 작사하고 작곡에 참여했는데 저작권 수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곤은 "부끄럽다. 그런 얘기 하지 말아라"라고 살짝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상곤이 참여한 '목소리'는 연인과 헤어진 뒤 옛 연인에게서 보이고 느껴지는 부문만 그리워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소소한 대화나 익숙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떠올리게 되는 감정을 담은 노래다. 이상곤이 노랫말을 쓰고 이상곤과 와사비사운드(고영환 서의범)이 함께 멜로디를 만들었다.
노을의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은 2013년 미니앨범 '흔적'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노래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졌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이 인생에서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노을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상곤은 타이틀곡 '목소리'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날개'를 만들었다. 또 전우성의 자작곡 '어떤 말도'와 나성호가 작사에 참여한 '가슴을 차갑게' 역시 새 앨범에 수록됐다. 나성호는 '씨 유 인 네버랜드(See you in Neverland)'를 작사 작곡하기도 했으며 강균성은 '마지막인 것처럼'이라는 노래를 직접 만들었다.
노을은 2002년에 데뷔해 올해로 13년 차 가수가 됐다. 새 소속사 YNB 엔터테인멘트에서 첫 앨범을 발표한 노을은 음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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