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한 여배우 조여정(34)이 분홍색 의상으로 건강한 몸매를 과시했다.
조여정은 올해 34살 이지만, 20대 못지않은 탄탄한 근육과 앳된 외모는 그의 철저하고 꾸준한 자기관리를 짐작하게 한다. '인간중독' '후궁: 제왕의 첩' '방자전' 등에서 보여준 그의 농익은 매력은 영화 '워킹걸' 홍보 현장에서 가감없이 발휘됐다.
조여정은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 홍필름-수필름,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홍보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워킹걸'에서 남편과의 섹스보다 업무성과가 좋을 때 쾌감을 느끼는 '워커홀릭' 보희를 맡은 조여정. 그는 제작보고회-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청순하고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살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여정은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워킹걸' 기자간담회에 반팔 크롭티에 분홍색 시폰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클라라도 강렬한 다홍색 투피스를 입고 무대에 나섰지만, 조여정의 잘록한 허리와 볼륨감있는 상체에 더욱 시선이 갔다.
이날 조여정은 의상에 걸맞게 투명한 메이크업과 길게 늘어뜨린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매력도 살렸지만, 계절과 다소 동떨어지는 의상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 다소 어정쩡한 길이에 추워보이는 시폰 치마는 초라했다. 은색 하이힐 포인트는 더욱 뚝뚝 끊기는 느낌을 줬다. 조여정의 보디라인은 강조할 만한 패션이었지만, 센스는 아쉬웠다.

'워킹걸' 기자간담회에서 보여준 조여정의 패션은 아쉬웠지만, 그에 앞서 지난 9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조여정은 '10점 만점에 10점' 코디를 보여줬다. 센스와 몸매 모두 다 살리는 패션이었다. 베이비 핑크 상의와 A라인 치마를 입고 무대에 선 그는 올림머리로 작은 얼굴을 살렸고 몸에 달라붙는 상의는 조여정의 아찔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섹시와 우아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패션이었다. 특히 시원하게 등이 파인 조여정의 의상은 탄력 있는 등 라인을 강조했다.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의상이었지만, 늘씬하고 건강한 보디라인의 조여정은 멋지고 당당하게 소화했다.

한편 조여정이 출연하는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 분)의 엉뚱하고 화끈한 동업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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