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치' 조재현 "박경수 작가와 작품 하고 싶었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펀치'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휘어잡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에서 명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사건 전개가 돋보이는 드라마다.
이미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통해 거침없는 필력을 자랑한 박경수 작가는 '펀치'에서 치밀한 사건 설계로 명쾌한 이야기를 펼쳐 자신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펀치'의 조재현은 "'추적자'를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다. 좀 의아했다. 왜 나한테 연락을 안 했는지. 그 이후 황금의 제국을 하는데 또 연락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이번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박경수 작가를 높이 평가했다.
이후 조재현은 '펀치' 기자간담회에서 "'어떻게 이런 말이 쓰일 수 있나' 할 정도로 좋은 대사가 많다. 이태준의 대사에는 사투리가 많은데, 대본에는 60년 우러나온 것 같은 깊은 사투리가 있다"며 박경수 작가의 대본에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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