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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이기영 "형제 사이 굳이 밝히고 싶지 않았다" 왜?

배우 이효정·이기영이 '좋은 아침'에 출연해 형제의 연기 인생에 관해 얘기했다. /SBS '좋은 아침' 캡처
배우 이효정·이기영이 '좋은 아침'에 출연해 형제의 연기 인생에 관해 얘기했다. /SBS '좋은 아침' 캡처

이효정 "이기영과 같이 먹고 살아야 한다"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배우 이효정이 동생인 배우 이기영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30년 명품 연기'라는 타이틀로 이효정 이기영이 '형제가 따로 또 같이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정은 동생 이기영에 대해 "나는 사실 우리가 형제인 걸 굳이 알리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정은 "아우하고 저하고 형제라는 것이 알려지면 시청자들이 '누구 동생, 누구 형'으로 인식해 그것 때문에 '오히려 극 속의 인물로 판타지를 갖는 데 방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효정은 "이기영이랑 같이 먹고 살아야 하잖아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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