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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아 라보프, 충격 고백 "퍼포먼스 중 여성에게 성폭행 당해"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지난 2월 퍼포먼스를 하던 중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더팩트DB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지난 2월 퍼포먼스를 하던 중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 더팩트DB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샤이아 라보프(28)가 여성으로부터 강간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라보프는 최근 매거진 '데이즈드 앤드 컨퓨즈드'와 인터뷰에서 "지난 2월 LA 코헨 갤러리에서 진행했던 '#IAMSORRY' 퍼포먼스 중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퍼포먼스는 라보프가 종이봉투를 머리에 뒤집어쓴 채 방에 혼자 앉아 있으면 관람객들이 소도구를 이용해 방 안에 들어와 라보프를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라보프는 당시 경험을 떠올리며 "한 여성이 남자 친구를 문밖에 둔 채 방에 들어왔다. 그는 내 다리를 10분 동안 때리고 바지를 벗긴 후 성폭행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머리카락이 헝클어지고 립스틱은 번진 채 방 밖에 줄 서 있는 수백 명의 사람들 앞을 걸어갔다"며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 사이로 퍼져나갔다. 그곳엔 나의 여자 친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이아 라보프의 주장에 대부분의 팬들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 영화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티저
샤이아 라보프의 주장에 대부분의 팬들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 영화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티저

그는 "여자 친구가 방 안으로 들어왔을 때 내게 설명을 요구했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우린 그저 설명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안고 조용히 함께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 소식을 알게 된 대중은 "성폭행을 하는데 가만히 당하고 있었다는 건가?" "소리도 지르지 않고 아무도 저걸 몰랐다고?" "종이백을 벗고 대항하면 될 것 아니냐"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라보프는 이 퍼포먼스를 하기 전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에 '나는 더는 유명하지 않다'(I am not famous anymore)는 문구가 적힌 종이봉투를 쓰고 나타나 관심을 받았다. 이는 그가 연출한 단편영화 '하워드 캔투어 닷컴'이 만화가 다니엘 클로위즈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시달린 것에 대한 대응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shi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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