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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윤상, 프러포즈도 안 하고 심혜진과 결혼하다니!"

심혜진이 SBS '힐링캠프'에서 남편 윤상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SBS '힐링캠프' 캡처
심혜진이 SBS '힐링캠프'에서 남편 윤상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SBS '힐링캠프' 캡처

윤상 아내 심혜진, 윤상의 뒤끝 공개

[더팩트ㅣ김희용 인턴기자]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윤상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윤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상은 "스캔들이 터지고 장인장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허락을 받아야 되는 타이밍이었는데 타이밍이 어긋났다"라고 공개했다. 또한 "당시 미래에 대해 확실한 계획이 있던 것도 아니고 혹시나 인연이 아닐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시간을 지체했다. 그 시간이 무려 1년이나 갔다"라는 말로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영상통화로 방송에 등장한 심혜진은 윤상에게 "섭섭한 것은 많지만, 싸움도 되고 사실 이야기 안 하는 것이 좋은데"라는 말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처음 만난)17년 전에 제 짝이 오빠 팬이었다고 말했더니 이후에 '너는 내 팬이 아니잖아'하는 뒤끝이 17년간 가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심혜진은 "프러포즈 노래도 안 해준 것도 섭섭하다"는 말로 윤상에게 돌직구 발언을 했다. 그러자 윤상은 "함께 미국 가자는 말이 프러포즈였다"며 해명했다.

한편 윤상 아내 심혜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지난 1994년 HBS 탤런트 공채 1기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8년 윤상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 출연하면서 윤상과 인연을 맺고 결혼하게 됐다.

윤상 심혜진의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윤상 심혜진, 프러포즈도 안 했다는 건 좀 심했다", "윤상 심혜진, 아내니까 윤상 노래 제일 많이 들을 줄 알았는데", "윤상 심혜진, 그래도 행복해보이는 부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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