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영화 '빅매치'에서 액션 연기를 소화한 이정재가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정재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 제작 보고회에서 "많은 분량의 액션 장면이 있어서 부담됐다. 제가 아주 젊지는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타고난 승부사 기질과 집념을 가진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를 맡았다.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에게 납치된 형(이성민 분)을 구하려고 도심 전체를 무대로 한 사상 최초의 미션을 벌인다. 이정재는 '빅매치'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통쾌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뛰는데 속도도 나지 않고 발도 엉켰다. 한 장면을 찍고 쉬면 회복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그래서 많이 걱정했다. 몸무게도 원하는 대로 찌지 않아서 그런 것들이 숙제였다. 그래서 열정적으로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뛰는 장면이 정말 많았다. 가끔 뒷모습만 보이면 대역 배우가 뛰기도 하는데 나중에 보면 그 배우가 정말 잘 뛰어서 나와 맞지 않더라"며 "그래서 내가 결국 다시 찍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동생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로 최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정재 신하균 보아 라미란 최우식 손호준 이성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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