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하루 3시간씩 스마트폰 꺼내든 이유
[더팩트ㅣe뉴스팀] 방송인 이유진이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외로워서 스마트폰 중독됐다는 발언이 시선을 끌고 있다.
28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이유진은 2010년 10월 결혼한 김완주 아이스하키 감독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유진과 김완주 감독 사이에 현재 자녀는 없다.
이들의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위에선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른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성격 차이를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또 이 매체는 '또 다른 관계자는 이유진이 이혼 등으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대인기피증에도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유진은 앞서 2011년 SBS '자기야'에 출연해 외로운 마음을 달래려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유진의 전 남편인 김완주는 "아내의 어떤 모습에 사랑이 식었냐"는 질문에 "집에 들어가면 엿장수가 있는 거 같다. 이유진이 자신의 큰 사이즈 속옷을 입고 침대에서 3~4시간 동안 스마트폰만 한다"고 말했다. 김완주는 "이유진이 스마트폰으로 뭘하는지 봤더니 뭔가를 키우고 있는 것에 화가 났다. 나나 잘 키우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유진은 "(남편은) 자기 취미 생활 다 하고 집에 늦게 들어온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남편의 빈자리를 스마트폰 게임으로 채웠다"며 자신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게임으로 외로운 마음을 위로받아 결국 스마트폰 중독이 되어버렸다고 밝혔다.
최근 이유진은 연예 활동은 중단했지만, 자신이 론칭한 미용 제품의 홍보 차 홈쇼핑 방송 등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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