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언급한 이유는?
[더팩트ㅣe뉴스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하는 배우 김상중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상중은 25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의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그를 비롯해 김정민 PD와 배우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강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언급하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확하고 통쾌하게 말해주지 못하는 사건들이 많았다. 여건상 부족하게 설명됐던 부분이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상징적인 존재들로 나쁜 사람들을 데려다놓고 '더 나쁨'을 해결하는 드라마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 보여주지 못했던 답답함에 대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드라마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드라마로 다음달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나쁜 녀석들' 김상중 발언을 본 누리꾼들은 "'나쁜 녀석들' 김상중, 소신있는 발언 멋지다" "'나쁜 녀석들' 김상중, 용기있네" "'나쁜 녀석들' 김상중, 대리만족이란 말은 쓸쓸하다" "'나쁜 녀석들' 김상중, 연기가 기대되는 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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