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가 뽑은 예의 바른 배우로 선정됐다. /김슬기 기자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가 뽑은 이색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22일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승기는 예의 바르고 어르신을 잘 공경할 것 같은 청년 배우로 이승기와 심은경이 뽑혔다.
서울노인영화제는 전국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신노인문화와 세대통합에 이바지한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를 선정하는 이색설문조사를 했다. 이승기와 심은경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노인 세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어 선정됐다.
이승기는 수상 소감으로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어르신을 공경할 것 같은 배우로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소식을 듣고 기뻤는데 앞으로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세대 통합을 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배우가 되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노인영화제는 어르신들께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영화의 창작 작업을 하신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 저도 어르신들의 나이가 되었을 때 이런 열정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
한편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서울노인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영화축제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극장에서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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