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그룹 엑소 세훈(20·본명 오세훈)이 사생활 침해의 심각성을 알리며 일부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세훈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씀드린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매일 수많은 문자가 오는 걸까"라고 사생활 침해 사실을 알렸다.
이어 "인증번호, 비밀번호 변경, 다른 IP로 로그인됐다는 문자들이…. 계속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하면 나 또한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일부 팬들이 세훈의 주민등록번호나 각종 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하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침해해 이에 세훈이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엑소와 관련한 삐뚤어진 팬들의 사랑의 부작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멤버의 친형 결혼식에 팬들이 모여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엑소와 그들의 사생팬과 관련된 게시물이 다수 올라와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거론돼 왔다.
세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스타들의 사생활 침해와 관련한 일들은 과거부터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를 통제하고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세훈이 속한 그룹 엑소는 다음 달 15일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SM타운 라이브'로 네 번째 월드 투어 공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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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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