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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박봄, 논란에도 無편집 등장…시청자 '불편'

걸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마약 밀수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 '룸메이트' 방송 캡처
걸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마약 밀수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 '룸메이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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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경민 인턴기자] 최근 마약 밀수입 논란에 휘말린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31)이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 얼굴을 비쳤다.

6일 오후 방송된 '룸메이트'에서는 멤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요리 대결은 대왕문어를 재료로 박봄팀과 홍수현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봄은 그의 이름을 건 팀이 요리 대결의 주축이 되는 만큼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화면에 등장했다. 그는 조세호 서강준과 요리 메뉴를 정하거나 홍수현팀과 신경전을 벌이는 등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방송 분량을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편집 의도가 보이지 않는 '룸메이트' 방송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세계일보>는 "박봄이 지난 2010년 10월 국제특송우편을 이용해 마약류로 분류된 향정신성 의약품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관에 적발된 박봄 관련 문제는 내사 사건으로 접수됐다. 그러나 접수 후 검찰이 박봄의 사건을 입건 유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봐주기 의혹'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YG는 "박봄이 어린 시절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것을 직접 목격한 후 우울증을 겪어 치료용으로 암페타민을 복용했다"며 "세관 적발 당시 미국 대학 병원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받아 조사 과정에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shi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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