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네티즌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네티즌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박봄, 마약 밀수 혐의?…양현석 직접 해명에도 '글쎄'
한동안 잠잠하던 연예계 내 마약 폭풍이 또다시 몰아쳤습니다. 이번에는 걸그룹 멤버가 주인공이라 더욱 충격을 안겼는데요. 1일 오전 투애니원 멤버 박봄(31)이 지난 2010년 국제특송우편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지만 입건유예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거죠.
적발 당시 구속 수사가 아닌 입건조차 유예 조치된 걸 두고 검찰의 특혜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물론 4년 전 일이라 박봄 측에서 보면 할말이 많을 법도 한데요.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사장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구구절절 긴 글로 '친동생 같은' 박봄을 감쌌는데요.
"박봄은 어린 시절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걸 직접 목격했고 그 후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냈다.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병행했고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 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했다"고 박봄의 과거를 설명했고요.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이 약을 처방받았지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국내에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 문제된 것이다.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 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고 박봄의 무지에 따른 실수였다고 해명했죠.
그러나 어딘가 개운치 않은 해명인데요. 감정에 호소해 사건의 본질 자체가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 통상적으로 마약류 밀수범은 구속 수사가 이뤄지기 마련인데 박봄은 입건조차 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양현석의 해명은 미미합니다. 여러 법조계와 의료계 관계자는 <더팩트>에 이해되지 않은 상황인 건 분명하다고 밝혔고요.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박봄 이젠 안녕이네(iron****)" "sm은 열애설 jyp는 구원파 yg는 마약ㄷㄷ 대한민국 소속사 클래스 대단하시다(eeee****)" "에이미가 입만 열면 억울하다고 하길래 뭐가 그리 억울할까 했는데 억울할 만하네(yons****)" "심지어 밀수까지 했다니(cssi****)" "퐁퐁인가 풍풍인가 박봄이 죽고 못 사는 인형도 뜯어 봐야겠네(ryj1****)" "전에 이런 소문 났을 때 억울하다, 고소하겠다고 난리더니(skyu****)" "쉴드 칠 생각하지 마라 ㅋㅋ 같은 시기 미국인인 국내 간부가 같은 마약으로 걸렸으니(eune****)" "봄익점(t011****)" "클럽 한 번 안 간 걸로 안다는 대목에서 웃으면 되냐?(myeo****)" "저 약이 합법이라 쉴드치면 미국은 총도 합법이란다(wytm****)" "YG 이러다 자숙 전문학원 차려도 될 듯. 단기간에 속성으로 자숙하고 갱생하고 또 나오고(jung****)" "술과 담배를 안 하기 때문에 마약을 안 합니다 ㅋㅋㅋ 논리왕이네(imsr****)" "임병장 '총기 위험성 인지 못했다'(acla****)" "대성 지드래곤 박봄, 공통점 다 몰랐다는 점. YG라는점. 처벌 다 안 받았다는 점(kore****)" "약줘 패밀리 빠염~(clam****)" 등 여러 가지 목소리가 들리네요.

◆탕웨이♥김태용, '만추' 덕에 태어난 '세기의 커플'
'깜놀' 결혼 소식이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아시아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김태용 감독(45)이 영화 '만추'를 함께 작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35)와 깜짝 결혼을 발표한 거죠. 웬만한 아이돌 커플의 공개 연애나 톱배우들끼리의 열애설보다 놀랍고 대단한 일인데요.
사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그때 양측은 부인했는데요. 김태용 감독은 이후 변영주 감독이 한 시상식에서 상을 받자 축하의 영상을 보내며 "어떤 루머도 믿지 마라. 나는 누나 거예요"라고 탕웨이와 열애설을 간접 언급했죠.
이땐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아니었나 봅니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2일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김태용 감독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거든요.
어쨌든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한국과 중국이라는 국경과 10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올가을 결혼식을 올립니다.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말이죠. 그 어려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는 둘의 소감이 참 인상적이네요.
누리꾼들은 "김태용 감독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보다(nale****)" "대박이다 ㅠ 부럽다(typo****)" "외모로 평가하면 안 되지만 그냥 같은 여자가 봐도 감독님 진짜 대박나셨네(7625****)" "진정한 FTA네. 채림 주고 탕웨이~ 나쁘지 않네(youn****)" "아니 어떻게 현빈이랑 영화를 찍으면서 저 아저씨랑 눈이 맞지?(chan****)" "세상에 태어나서 남 결혼에 부러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jins****)" "안 그래도 호감이었는데 한국 며느리가 된다니 더 친근해짐(reod****)" "태연이랑 급이 다른 충격이네요(tkxk****)" "전생에 태양계를 구하셨나 보네(coke****)" "탕웨이를 데려가다니..ㅎㄷㄷ 김태희랑 사귀는 비보다 더 승리자 아닌가(rhal****)" "탕웨이 귀화해서 한국 배우하면 좋겠음(swat****)" "채림 시집 보내고 탕웨이 며느리로(6716****)" "중국 애들 뒤로 자빠지겠네(pws7****)" "브래드 피트도 한 눈에 뿅 가게 만든 매력녀 탕웨이인데(mayd****)" "FC서울이 네이마르를 영입한 느낌(mone****)" "LOTTO 605회 당첨자 발표....1,2,3,4,5,6등 김태용(sara****)" "생에 처음으로 중국에게 미안하다(hyou****)" "탕웨이는 축하받고 송윤아는 평생 살만큼 욕 먹고(gae9****)" "인생은 김태용처럼(dudt****)" "오늘 만우절 아닌데 왜 이럼(jesu****)" 등 재미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네요.

◆유재석, 레이싱 연습 중 부상에도 '구슬땀'
팬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한 일이 생겼습니다. '국민 MC' 유재석(42)이 서킷 연습주행 중 차량 반파 사고를 당한 거죠.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3일 "송도 서킷에서 KSF 개막전을 앞두고 연습주행을 하던 중 유재석의 차가 오전부터 내려 고인 빗물로 노면에서 미끄러지며 펜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는데요.
팬들의 걱정과 응원에 힘입은 유재석은 하루 만에 툴툴 털고 다시 연습장에 나타났습니다. "다친 곳은 전혀 없다"는 반가운 목소리와 함께 말이에요. 유재석은 사고 다음 날인 4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스트릿 서킷에서 진행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연습주행에 참가해 취재진 앞에 밝게 인사했는데요. 순위보다는 완주가 목표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상이라는 게 오늘이야 괜찮다 쳐도 내일이나, 며칠 지나고 일어나면 장난 아닐 텐데 암튼 다치지 말고 잘해요(whjm****)" "꼭 완주하시길 바라요(ryun****)" "도대체 못하는 게 머야? 대한민국 평균 이하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평균 이상이잖아(jung****)" "레이싱 끝나면 유느님 휴식시간 좀 줘라 '무도'야(gkdn****)" "저희가 안 괜찮아요ㅠㅠㅠㅠ 조심히 타시길..♡(lej7****)" "차량이 반파됐을 정도면 충격이 컸을 텐데(dmsd****)" "진정한 예능인이다. 1인자 아무나 하나 진짜(1981****)" "유재석은 진짜 레전드다.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만한 위대한 코미디언이자 예능인이다(dhy0****)" "어제 진짜 기사 보고 깜놀함ㅜ 괜찮다니 다행입니다(mcu0****)" 등 응원의 목소리를 쏟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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