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제국의아이들 박형식(22)과 관련된 따뜻한 일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멋쩍어했다.
박형식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30일 <더팩트>과 전화 통화에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박형식 얘기는 맞다"면서도 "그저 군인의 고충을 알기 때문에 박형식이 밥값 계산을 했을 뿐 이렇게 알려지는 건 원치 않았다. 큰일이 아니기에 조금 쑥스럽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지난 28일 MBC '쇼! 음악중심' 스케줄 차 일산 MBC 드림센터를 찾았다가 멤버 황광희랑 같이 밥을 먹었다. 그때 근처 테이블에서 밥을 먹고 있는 군인들을 발견했고 몰래 밥값을 계산했다.
이후 해당 군인들이 커뮤니티에 "군인들 밥값 계산해준 박형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박형식과 황광희가 신기해서 그냥 힐끗힐끗 봤다. 고기를 거의 다 먹고 나가려는데 종업원이 이미 누가 계산을 했다더라"는 일화를 적었다.
그리고는 "누가 계산을 했냐고 물었더니 박형식이라고 하는 사람이 대신 계산해 주면서 쪽지를 남겼다고 하더라. 그 쪽지에는 '고생하십니다. 힘내십시오'란 글이 적혀 있었다. 그 마음이 고마워서 이렇게 글을 쓴다. 꼭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형식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아기 병사'로 활약하며 군 생활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외부에서 만난 군인들에게 애틋한 마음으로 선행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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