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연 기자] 과감한 섹스버스터 영화 '님포매니악'의 여자주인공의 각양각색 매력이 공개됐다.
영화배급사 무비꼴라쥬는 23일 '님포매니악'(감독 라스 폰 트리에, 수입 엣나인필름, 배급 무비꼴라쥬)에서 열연을 펼친 네 명의 여배우 샤를로뜨 갱스부르, 스테이시 마틴, 우마 서먼, 미아 고스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님포매니악'은 두 살때 이미 자신의 성기로 쾌감을 발견한 여자 조의 다양한 섹스 경험을 그린 작품이다. 섹스라는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재를 작품 안에 서정적이고 감성적으로, 유머러스하면서 깊이있게 담아냈다. 특히 영화 속 등장하는 여배우들은 각기 다른 개성으로 작품 속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휘한다.
◆ 샤를로뜨 갱스부르, 무채색의 화려함

샤를로뜨 갱스부르는 영국 출생의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연기파 배우다. '님포매니악'에서 여자 주인공 '색정광' 조를 연기했다. '안티크라이스트' '멜랑콜리아'에 이어 '님포매니악'으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갱스부르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에 대해 "그는 미스터리한 사람이고 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영화를 함께하며 스스로 많은 변화를 했다"고 말했다.
◆ 스테이시 마틴, 흰색의 눈부심

'님포매니악'의 가장 큰 수확이자 관객들에게 가장 강렬함으로 다가올 배우는 바로 스테이시 마틴이다.
'님포매니악'으로 처음 스크린에 데뷔하는 그는 전라 노출과 수많은 배드신에도 순수하고 청초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오디션을 통해 샤를로뜨 갱스부르를 연상시키는 그를 캐스팅했다. 감독은 "우아한 이미지에 매료되어 연기 경력이 없는 그를 어린 조 역할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 우마 서먼, 강렬한 존재감

최근 타란티노 감독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마 서먼은 '님포매니악'에서 단연 최고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주인공 조가 만났던 수 많은 남자 중 한 명인 H의 아내로 분한 그는 작품 내에서 가장 극단적인 감정의 변화를 오가며 열연한다.
우마 서먼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출연 제의 전화를 받자마자 출연을 수락했는데 출산 직후였던 그는 연기에 복귀할 생각이 없었지만, 8장이나 되는 독백장면이 있는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배우로서 욕심을 포기할 수 없어 출연을 결심했다.
◆ 미아 고스, 투명한 매력

브라질-영국의 혼혈로 중성적인 외모를 매력으로 한 그는 '님포매니악'에서 어린 소녀부터 당돌한 여인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한다. 누구보다 영화 속 존재감을 강렬하게 내뿜은 그는 이번 영화로 샤이아 라보프와 연인이 되어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여줘 전 세계 언론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님포매니악 볼륨1'은 상영 중이며 '님포매니악 볼륨2'는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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