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중국의 지나친 관심과 어긋한 사랑이 배우 김수현을 향하고 있다.
6일 중국 시나닷컴은 홍콩 매체를 인용해 김수현이 최근 상하이에서 중화권 인기 가수 겸 배우 등자기(邓紫棋)와 초콜릿 광고를 촬영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광고 촬영과 관련한 일정에서 매우 조심스러워 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김수현과 등자기가 열애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중국 매체 왕이연예(网易娱乐)의 지난달 21일 보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김수현과 등자기가 열애하고 있다는 글을 웨이보에 올렸다. 그는 두 사람이 함께 광고 촬영을 하다 교제하게 됐으며, 김수현이 최근 중국을 찾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등자기 측은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누리꾼들 상상이 과장됐다"고 이를 부인했다.
김수현 측도 광고 촬영 시 등자기와 다른 숙소를 사용하고 일정 이외에 일체의 것들을 모두 거절하며 각별히 조심했다고 전해졌다.
김수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김수현을 향한 지나치니 애정이 각종 루머를 양산하며 오히려 사랑하는 스타에게 부담을 주고, 팬들에게 다가가는 길을 차단하고 있다.
김수현 등자기 열애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등자기 열애 웃긴다" "김수현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구나" "김수현 인기가 정말 많긴 한가 봐" "김수현 등자기 열애, 진짜면 어때 쓸데없는 곳에 관심이 지나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등자기는 지난해 열린 '제10회 2013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참석해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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