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연 기자] 유재석이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로 당선됐다. 출구 조사와 온라인 투표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개표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후보로 나선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사무실에서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출구 조사에서 먼저 웃은 후보는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오프라인 투표에서 42.63%의 득표율(4만644표)로 1위를 거머쥐었다. 2위는 37.04%의 득표율(3만5322표)을 기록한 노홍철이었으며 3위인 정형돈은 지지율 20.17%(1만9237표)를 기록했다.
온라인 투표 또한 유재석이 우세했다. 20, 30대 연령에서 노홍철의 득표율이 우세했지만, 유재석을 지지하는 중, 장년층의 힘을 무시할 순 없었다.

당선이 확실시된 유재석은 기쁜 마음에 주먹을 불끈 쥐었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인사했다. 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노홍철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머리를 감쌌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전국 10개 도시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본투표는 22일 여의도와 동대문 서울 지역 2곳에서만 진행됐다. 투표 당일에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MBC 홈페이지 가입자수가 25배 늘어나는 등 프로그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선거에는 45만 8398명(현장 투표 9만 5351명, 인터넷 투표 36만 304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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