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기자] 배우 천정명(34)이 띠동갑 일반인 여자 친구 A 씨와 남몰래 사랑을 키워 오고 있는 사실을 소속사도 인정했다.
천정명의 소속사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더팩트>에 "천정명이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22세의 일반인 여자 친구와 1개월째 열애를 하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두 사람의 사랑을 조심스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더팩트>의 취재 결과 천정명은 올 봄 우연히 지인과 모임에 참석했다가 A 씨를 만났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A 씨의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면에 마음이 끌렸고 이후 몇 번의 만남을 이어 갔다.
천정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A 씨는 패션업계 종사자로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이다.
소속사 측은 "띠동갑의 연하지만 배려심이 깊고 연예계 생활을 잘 이해해 주는 마음씨에 천정명이 반했다"며 "성숙한 사고와 밝은 성격이 천정명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사랑에 빠진 여자 친구가 일반인이기에 극도로 조심스러워 했다. 아직 20대 초반이고 주변의 눈에 상처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살뜰히 A 씨를 챙겼다. 또 서로의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다.
천정명은 1997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호빵 CF를 찍으면서 데뷔해 KBS2 '학교2', MBC '뉴 논스톱', SBS '똑바로 살아라', KBS2 '북경 내사랑', SBS '패션 70's', MBC '여우야 뭐하니'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전직 '악마 조교'의 신병 생활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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