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 기자] 배우 천정명(34)은 '진짜 사나이'답게 띠동갑 여자 친구를 배려해 일찍 귀가하는 '건전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일반인 A(22)씨에 맞춘 밀리터리 커플 룩으로 한 달 된 연인의 풋풋한 내음을 풍기면서도 귀가 시간은 밤 10시가 넘지 않도록 절제했다.
두 사람의 열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한 측근은 "천정명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건전하다. 일반인 여자 친구의 나이가 어려 더욱 배려하고 있다. 데이트를 하면서도 여자 친구 사정에 많이 맞추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더팩트> 카메라에 잡힌 최근 데이트도 마찬가지였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가진 데이트는 '건전 모드'였다. 운동과 산책, 식사가 전부였다. 장소와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두 사람이 같이 있다는 것 자체로 행복한 기운을 내뿜었다. 여자 친구 또한 천정명과 보조를 맞췄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천정명이 요즘 푹 빠진 주짓수를 여자 친구와 함께하며 시작했다. 여자 친구는 주짓수를 체험하진 않았지만 천정명을 응원하며 내내 그의 곁을 지켰다. 천정명은 자연스럽게 체육관 관계자들에게 여자 친구를 소개한 뒤 여자 친구의 응원을 받으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촬영 스케줄이 없을 때는 때때로 주짓수 체육관을 찾아 운동을 즐기는 천정명은 여자 친구가 생긴 후로는 종종 연인을 대동하며 애정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관 데이트를 즐긴 풋풋한 커플은 가까운 레스토랑을 찾아 2시간 가량 여유로운 저녁 식사를 나눴다. 음식을 먹으면서도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누가 봐도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저녁 식사 후 주변을 함께 걸으며 산책을 한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시종일관 얼굴 한가득 함박웃음을 머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변에는 인근 주민들을 비롯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상당했지만 천정명과 여자 친구 모두 굳이 얼굴을 가리지 않는 등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했다.
두 사람은 한눈에 봐도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긴 연인이었다. 편안한 캐주얼 차림의 두 사람은 맞춘 듯 자연스러운 '밀리터리룩'으로 커플 룩을 완성했다.
천정명은 밀리터리 패턴의 후드 점퍼에 청바지를 매치했고 그의 여자 친구는 '항공 점퍼'라고 불리는 카키색 스타디움 점퍼에 러닝 팬츠 그리고 러닝화로 편안하면서도 센스 있는 패션을 뽐냈다.
12살이나 어린 천정명의 연인은 폴짝폴짝 뛰는가 하면 천정명의 팔에 매달려 애교스러운 눈빛을 보냈고 천정명은 그런 그녀가 사랑스러운 듯 애정 어린 시선과 함께 얼굴 한가득 미소를 머금었다.
산책을 마친 이후 천정명은 오후 10시께 데이트를 마무리하며 어린 여자 친구를 배려하는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는 천정명의 '건전 데이트'는 그의 군 생활에서도 조금은 엿볼 수 있다. 2008년 1월 2일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제30기계화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 조교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악마 조교'로 군 복무하며 2009년 11월 27일 늠름하게 '모범 병사'로 제대한 뒤 이듬해 KBS2 '신데렐라 언니'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지난 3월부터는 연기 외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자신이 '악마 조교'로 이름을 떨쳤던 훈련소에서 훈련병으로 생활했고 서경석 김수로 샘 해밍턴 박형식 박건형 헨리 케이윌 등과 함께 유쾌하면서 감동적인 군 생활을 그리고 있다. 평소의 생활 자세가 데이트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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