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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다시보기] 윤후 잡는 정세윤, '아빠2' 복병이네요

  • 연예 | 2014-05-05 07:29
정웅인의 딸 세윤이 김치를 안 먹는 윤후에게 도전하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2' 방송 캡처
정웅인의 딸 세윤이 김치를 안 먹는 윤후에게 도전하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2' 방송 캡처

[박소영 기자] "지아보다 정세윤!"

윤후가 과거(?)를 잊고 새로운 핑크빛 라인을 예고했다. MBC '아빠 어디가' 시즌1 초반, 송중국의 딸 지아와 특별한 러브라인을 연출했던 윤후가 시즌2에서는 새 식구 정웅인의 딸 세윤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하지만 세윤의 목표는 윤후에게 김치 먹기를 전수하는 것. 윤후와 세윤은 특별한 관계를 예고하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했다.

4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2' 오프닝에서 정웅인-세윤 부녀의 첫 이야기가 맛보기로 담겼다. 세윤은 싱크로즈나이즈를 배웠고 아빠 정웅인과 동생 소윤과 함께 수영장으로 향했다. 멋지게 수영을 마친 세윤을 데리고 정웅인은 아이스크림 가게로 갔고 '먹방(먹는 방송)'을 선사했다. 야무지게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먹는 세윤을 보며 안방 시청자들은 '엄마 미소'를 머금었다.

정웅인의 딸 세윤(맨 아래)이 '아빠 어디가2'에 새롭게 합류했다. /MBC '아빠 어디가2' 방송 캡처
정웅인의 딸 세윤(맨 아래)이 '아빠 어디가2'에 새롭게 합류했다. /MBC '아빠 어디가2' 방송 캡처

볼이 터질 정도로 잘 먹는 딸을 보며 정웅인 역시 흐뭇해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번 '아빠 어디가2'에 나오면서 목표가 생겼다. 윤후한테 김치를 먹이는 게 목표다"고 힘줘 말했다. 윤후는 그동안 '아빠 어디가' 시리즈에서 '폭풍 먹방'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상대적으로 채소나 김치를 잘 먹지 않았다. 이를 눈여겨본 정웅인이 윤후의 식습관을 바로잡겠다는 것.

그러자 세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자신이 '윤후 오빠' 앞에서 김치를 맛있게 먹으며 식습관을 고치도록 돕겠다는 의지였다. 윤후를 향해 예쁜 얼굴로 강렬한 눈빛을 쏘는 세윤을 보며 시청자들은 신선한 먹이사슬을 떠올렸다. 임찬형 안리환 성빈 김민율에게는 듬직한 맏이였던 윤후가 똑부러지는 세윤 앞에서 어떻게 변할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었다.

정세윤(맨 아래)과 윤후가 신선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2' 방송 캡처
정세윤(맨 아래)과 윤후가 신선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2' 방송 캡처

이런 세윤의 계획을 모르는 윤후는 그저 예쁜 세윤의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정웅인-세윤 부녀와 함께하는 여행 첫 날, 여행지로 가는 차에서 세윤의 사진과 미션카드를 받아든 윤민수는 윤후에게 "지아가 예쁘냐 세윤이가 예쁘냐"고 물었다.

이 말에 윤후는 쑥스러워하며 "지아는 귀여운 거지"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그럼 세윤이는?"이라고 거듭 물었고 윤후는 "얘는 예쁘지"라고 수줍게 답했다. 윤민수는 "그러면 세윤이는 네 스타일이냐"고 꼬집었고 윤후는 멋쩍게 웃으며 "거의"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세윤의 등장에 윤후 임찬형 안리환 김민율 등 남자아이들은 들뜬 표정을 지었다. 특히 윤후는 지아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수줍어하면서 매너 좋게 행동해 세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큰 오빠' 윤후를 사로잡을 '왕 언니' 세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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