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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전양자 "난 잘못 없어, '빛로' 복귀할 것"

  • 연예 | 2014-05-02 10:25
전양자가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MBC '빛나는 로맨스' 촬영 복귀 의사를 밝혔다./MBC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전양자가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MBC '빛나는 로맨스' 촬영 복귀 의사를 밝혔다./MBC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 이다원 기자] 배우 전양자(72·본명 김경숙)가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대한 복귀 의사를 밝혔다.

전양자는 2일 <더팩트>과 인터뷰에서 "나는 잘못한 게 없다. 어떤 이유에서 수사 관련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잠시 마음을 달랜 후 '빛나는 로맨스' 촬영 현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양자는 "왜 내게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심신이 많이 지쳐 조금 쉬고 있는 것"이라며 "마음이 정리되면 촬영장에 다시 돌아갈 테니 염려하지 말길 바란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양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유병언 전 세모 회장 일가의 계열사 대표를 맡은 것으로 드러나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빛나는 로맨스'에서 한식집 청운각의 주인 윤복심 역으로 출연하고 있지만 수사 관련 보도 직후 제작진의 연락을 받지 않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현재 제작진은 그의 출연 분량 편집 여부와 하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한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 회장 일가 계열사인 음반업체 국제영상 대표를 역임한 전양자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전양자가 지난 2009년부터 노른자 쇼핑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고,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맡아 세모그룹 계열사의 핵심 경영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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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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