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33·본명 전광철)가 가수 린(33·이세진)과 결혼을 직접 언급했다.
이수는 29일 오후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이수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시점에 기사로 소식을 들었을 팬들께 미안함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두 사람 앞으로 열심히 음악 생활하며 행복하게 살도록 끊임없이 아끼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는 글 마지막에 린과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끝으로 쉽지 않았을 시간들을 믿음과 배려로 지켜준 사랑하는 세진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 무엇보다 끊임없이 노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수와 린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다가 지난해 4월부터 공개적으로 사귀고 있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오는 9월 19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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