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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세월호' 보도 화면 조작? 법적 대응 불사"

  • 연예 | 2014-04-25 11:09
MBC가 세월호 보도와 관련된 악의적인 게시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MBC 제공
MBC가 세월호 보도와 관련된 악의적인 게시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MBC 제공

[ 이다원 기자] MBC 측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일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MBC 관계자는 25일 "MBC가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을 조작했다는 주장은 허위"라며 "최초 발언자와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월호 침몰 사건 보도와 관련 'MBC가 사고 해역에 파도가 높아 구조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방송한 영상은 취재진이 배를 흔들어 연출한 장면'이라는 악의적인 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허위 주장은 MBC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이런 사회 혼란을 가중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강경 대응할 생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인천발 제주도행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8시 59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인근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181명이 사망했으며 121명의 생사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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