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기자] 배우 박해진(30)이 한국인 최초 중국 유명 시상식인 배우공민공익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20일 "박해진이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을 받아 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배우공민공익대상은 선행을 베푼 배우 10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해 열린 제3회 배우공민공익대상에서 판빙빙을 비롯해 하이칭, 양미, 천쑤 등 중국의 최고 인기 배우들이 수상자로 선정됐을 만큼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박해진은 중국 유명 배우인 수상자들 속에서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려 중국 현지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박해진은 화려한 패턴의 빨간 재킷을 입고 등장해 중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총 10명의 수상자 가운데 아홉번째로 호명된 뒤 "크게 한 일이 없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너무 무겁다"며 "한국서 성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독거노인들을 돕고 있는데 중국에서도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도울 생각이다. 더 노력하며 이 상에 걸맞는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공민상은 배우들의 공익 활동(40%) 참여 작품에서 보여준 배우의 역량과 작품의 질(20%) 배우의 인기(20%) 중국 내 대중 영향력(20%)을 모두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박해진은 다음 달 방영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아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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