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진희 기황후 하차…드라마선 교수형 → 실제론 유배지서 '짐독'에 의해 사망
[더팩트|e뉴스팀] 배우 백진희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하차한 가운데 백진희가 분한 '타나실리'가 죽은 방식이 역사와 기록된것과 달라 눈길을 끈다.
백진희는 17일 방송된 '기황후' 38회에서 극중 죽음을 맞이했다.. 백진희가 분한 타나실리는 타환(지창욱 분)에게 사약을 받았으나 사약을 끝끝내 거부해 더욱 심한 형벌인 교수형으로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역사 속 타나실리는 교수형으로 사망하지 않았다. 원나라의 역사를 담은 원사 114권의 후비 '순제 타나실리 황후'편에 따르면 타나실리의 아버지인 엘 테무르가 병사하여 가문이 위축되자 오빠인 당기세가 반란을 일으켰으나 당시 사령관으로 실권을 쥐고 있던 메르키트 바얀 승상에 의해 토벌됐고 동시에 타나실리 역시 폐위됐다. 그는 개평부 (현 내몽골 자치구 다륜현 서북부)에서 평민으로 유배생활을 보내다가 바얀 승산이 보낸 짐독(깃털을 술에 우린 독)에 의해 사망했다고 기록되어있다.
백진희 기황후 하차 소식과 함께 타나실리의 실제 사망 방식을 본 네티즌들은 "백진희 기황후 하차, 술로 죽는다니 나도 곧 죽겠군", "백진희 기황후 하차, 메르키트 바얀이 최고 권위자라니 충격", "백진희 기황후 하차, 수고하셨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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