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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역대 구설은 무엇?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 SBS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 SBS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탈 많더니 결국…'

[더팩트 ㅣ e뉴스팀] SBS 짝 여성 출연자가 5일 새벽 사망했다. 방송 사상 초유의 일이다. 그동안 '짝'은 숱한 구설에 휘말렸다.

2011년 3월에 첫 방송한 '짝'은 '애정촌'이라는 공간에서 일반인 싱글 남녀가 일주일 동안 지내며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그동안 프로그램 조작, 출연진의 진정성·경력 의혹 등에 휘말렸다.

대표적으로 출연자의 검증문제다. 2011년 8월 '돌싱 특집'에 출연한 여자 5호는 에로영화 주인공과 흡사하다는 의심을 받아 해명에 나섰다. 2012년 7월 방송에선 남자 7호가 실제 에로 배우 출신으로 밝혀져 비난을 받았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훼손한 점을 그냥 넘길 수 없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출연진의 진정성도 도마에 올랐다. 배우자보다는 홍보가 목적인 경우였다. 이들은 미인대회 출신 출연자이거나 의류 쇼핑몰 모델·운영자들로 프로그램 진정성 논란을 낳았다.

지난해 7월 방송된 '짝-54기 개성남 특집'에 여자 4호로 출연한 배우 황은수가 대표적이다. 황은수는 방송에서 "한국경제TV에서 MC를 맡고 있으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골프 선수로 출연했다"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네티즌은 홍보용 출연이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출연자의 거짓말 논란도 있었다. 2012년 1월 '모태솔로'특집 방영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짝 모태솔로 특집 2탄 여자 2호의 실체'란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여자 2호가 과거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다는 주장했고, 여자 2호는 조작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출연진의 잦은 부상도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5일 방송된 '골드미스 특집 2부'에서는 남자 2호가 촬영 중에 부상을 당해 중도 퇴소했고, 지난해 8월에는 한 여성 출연자가 촬영중 뇌진탕 판정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여성 출연자의 사망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인 '짝'은 5일 68기 본방송은 물론 오는 9일 재방송도 편성에서 제외됐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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