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나 기자] 프랑스인들만의 신경 쓰지 않은 듯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표현하는 '프렌치 시크'. 패션을 넘어서 메이크업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프렌치 시크 스타일의 특징은 기본 아이템과 유니크한 소품의 믹스 매치에 있다.
배우 한지혜 역시 남다른 패션 센스와 모델 출신임을 드러내는 각선미로 프렌치 시크를 몸소 선보이고 있다. 평소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말해온 그의 일상 속 혹은 공개석상에서의 프렌치 시크룩을 살펴보자.

13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에서 한지혜는 올화이트의 패션으로 봄이 온 듯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하늘하늘한 소재의 블라우스에 흰색 쇼츠와 재킷을 입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누드톤의 독특한 스타일의 오픈토 힐은 세련된 매력을 더했다. 깊게 파인 가슴골은 은은한 섹시미를 더했다.
여기에 액세서리 역시 화이트로 맞추는 센스도 발휘했다. 얇은 줄의 목걸이를 길이만 다르게 겹쳐 걸어 화이트톤의 의상과 조화를 맞췄다. 맑게 표현된 피부표현 등 투명한 화장과 스타일링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머리는 깔끔한 패션과 환상의 조합을 이뤘다.

지난해 10월 18일 팬사인회에서 한지혜는 독특한 스타일의 하이웨이스트 팬츠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에 가슴 아래까지 올라오는 그레이 팬츠는 중성적인 매력과 함께 깔끔한 인상을 풍겼다.
머리를 아래로 내려 묶은 그는 귀에 딱 달라붙는 귀걸이에 시계, 팔찌를 매치해 다소 튀는 패션에 안정감을 줬다. 이날 역시 피부는 툼명하게 표현했지만 눈매는 깊이있게 아이라인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도회적인 매력을 풍겼다.

한지혜는 공항 패션도 프렌치 시크를 표방했다. 지난해 9월 26일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 참석 차 출국하면서 한지혜는 공항 패션을 정석을 보여줬다.
가죽 스키니진으로 활동성을 강조한 그는 화이트 티셔츠에 화이트 가디건을 어깨에 걸쳐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액세서리 역시 시계와 단지 등으로 간소화했다.
대신 얼굴의 반을 가리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에 빅사이즈 토트백을 팔에 걸쳐 포인트를 줬다. 검정색 앵글부츠는 앞코가 실버톤으로 표현돼 있어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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