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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人터뷰後] 홍대광에게 안경이란?…"벗을까요, 쓸까요?"
홍대광이 두 번째 미니 앨범 재킷에서 안경을 벗고 '외도남'을 표현하고 있다. /CJ E&M 제공
홍대광이 두 번째 미니 앨범 재킷에서 안경을 벗고 '외도남'을 표현하고 있다. /CJ E&M 제공

[박소영 기자] "1집과 2집의 가장 큰 변화요? 단연 안경이죠!"

유재석, 뽀로로, 최다니엘의 공통점? 바로 안경이다. 유재석과 뽀로로는 안경을 벗으면 완전 딴판이 되고 최다니엘은 시력이 좋은데도 이미지를 위해 뿔테 안경을 고집한다. 여기에 한 명 더 추가해야 할 듯하다.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실버라이닝'을 들고 컴백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출신 가수 홍대광(29)이 주인공이다.

2012년 '슈스케4' 출연 당시와 지난해 데뷔 이후를 비교하면 홍대광의 비주얼은 눈부시게 업그레이드됐다. 살도 많이 뺐고 일명 '카메라 마사지'를 받아 제법 프로 가수다운 멋이 느껴진다. 그러나 안경을 벗는 건 그에게 모험(?)과 같은 일이었다. 지적진 이미지를 위해 안경을 계속 썼지만 어느새 그에겐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그랬던 그가 이번 새 앨범 재킷에서는 과감하게 안경을 벗었다. "외로운 감정을 표현해 달라"는 촬영 감독의 주문에 홍대광은 안경을 벗고 순식간에 눈물이 고인 채 카메라를 쳐다봤다. 앨범 전반적인 콘셉트인 '외도남(외로운 도시 남자)'을 온몸으로 표현한 셈이다. 비록 "슬픈 감정보다는 추워서 눈물이 빨리 맺혔다"고 설명한 그였지만 어쨌든 재킷 사진은 꽤 멋지다.

홍대광이 19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신곡 '답이 없었어'로 컴백 무대를 꾸미며 열창하고 있다.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홍대광이 19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신곡 '답이 없었어'로 컴백 무대를 꾸미며 열창하고 있다.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더팩트> 사옥에서 만난 홍대광과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안경을 벗어도 나쁘지 않다는 주변의 평에 깊은 고민에 빠진 듯했다. 취재진과 만났을 땐 홍대광이 두꺼운 뿔테 안경이 아닌 얇은 금테 안경을 쓰고 있었지만 그마저도 벗어서 확실히 이미지 변신을 해 볼까 하는 마음이었다.

인터뷰가 끝난 후 관계자들은 거듭 안경의 착용 여부를 물었다. 개인적으로 안경을 쓴 남자가 좋지만 벗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모호한 대답에 여전히 가닥을 잡지 못하는 두 사람이었다. 아마 컴백 무대 직전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지 않았을까.

결국 홍대광은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컴백 무대에서 금테 안경을 쓰고 무대에 올랐다. 반응은 대성공. 1집에 비해 차가운 느낌의 2집이기에 검정 뿔테보다는 금테 안경이 제격이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안경이 무슨 소용이랴 싶다. 홍대광은 이미 지난해 4월, 1집 데뷔 앨범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을 입증했고 이번에는 '답이 없었어'로 연타석 홈런을 예고하고 있다.

홍대광에게 중요한 건 뭐? 안경이 아닌 음악이다. 이미 음악으로 변신을 꾀한 홍대광은 가수로서 괜찮은 길을 걷고 있다.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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