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영화 '소원'의 주인공 아역 이레와 '명품 조연' 최종원이 SBS '도전 1000곡' 우승을 따냈다.
최종원-이레는 5일 오전 방송된 '도전 1000곡'에 나와 김숙-김한국 팀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레는 전영록의 '사랑을 연필로 쓰세요', 장윤정의 '어머나', 에이핑크의 '노노노'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됐다.
MC 장윤정이 "시청자분들이 오해하실까 봐 드리는 말씀인데 이레는 주어진 가사를 보고 노래부르는 게 아니다. 첫 소절을 띄워주는 화면만 계속 쳐다보며 노래를 부르고 있어 오해가 있을지 모르지만 화면에는 '도전 천곡'이라는 글자만 써 있다"고 설명할 정도였다.
결국 이레와 최종원은 우승 상품을 들어올렸고 안방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레-최종원 팀 외에 시크릿 한선화-송지은, 김한국-김숙, 김서라-공서영, 크리스티나-김현준 부부, 노유정-정재욱 등이 나와 노래 대결을 펼쳤다.
comet568@tf.co.kr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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