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기자] 디바 출신 이민경(32)이 깜짝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와 함께 몸담았던 그룹 디바 멤버들의 근황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26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경은 올 초여름 미국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3개월간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맞은 두 사람은 곧바로 2세를 품어 임신 5개월째로 두 배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민경의 합류 전 디바를 이끌었던 채리나(35)는 핑크빛 만남을 즐기고 있다. 지난해 강남의 한 클럽에서 함께 있던 야구 선수 박용근과 쿨 김성수의 전처 강모 씨가 괴한의 흉기에 찔리는 사고를 겪었지만 극진하게 박용근을 간호하며 사랑을 키워 지난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채리나는 방송에서 박용근과 내년 결혼 계획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중성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비키(35)는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아이 엄마가 됐다. "남편과 만난 지 한 달 만에 동거, 3개월 만에 임신했다"고 밝힌 비키는 2009년 결혼에 골인해 둘째까지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종종 방송에서 아이들을 공개해 엄마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저음이 매력적이었던 김진(35)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우울한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다. 지난달 '대세 배우' 정우(33)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이미 1년여 전 헤어졌다는 것. 누리꾼들이 두 사람의 열애 당시 사진을 찾았지만 정우가 곧바로 정유미와 교제를 인정해 김진은 분노에 사로잡힌 글을 남겨 온·오프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김진은 디자이너로 가수가 아닌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채리나, 비키, 김진으로 이뤄진 디바는 1997년 데뷔해 '그래', '조이', '왜 불러', '이 겨울에', '느껴봐', '고리' 등을 발표했다. 이민경은 2000년 4집부터 팀에 합류했고 2005년 9월 팀이 해체하자 의류브랜드 '유네비'를 론칭해 의류 사업가로 활동하며 모델과 배우 일을 같이하는 재능을 뽐냈다.
comet568@tf.co.kr연예팀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