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기자] 배우 한효주(26)가 일본 영화에 캐스팅돼 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 멤버 아이바 마사키(31)와 호흡을 맞춘다.
25일 일본의 스포츠 연예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한효주가 아이바 마사키 주연의 영화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이누도 잇신 감독)'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은 야마시타 다츠로의 노래 '크리스마스 이브'를 모티프로 한 소설 나카무라 와타루 '100번 울 것'을 영화화한 것으로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담아낸다. 아이바 마사키 외에도 일본 유명 여배우 에이쿠라 나나, 영화 '허니와 클로버'로 큰 사랑을 받은 이쿠타 도마 등 일본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한효주는 이 작품에서 세계적인 한국인 조명 디자이너로 분한다. 그는 영화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도전이라 떨린다. 이누도 감독의 팬이라서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촬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드히미코' 등 작품성 있는 영화를 연출한 이누도 잇신 감독이 메가폰을 쥐었으며 내년 1월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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