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 기자] 배우 이성재(43)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과감하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성재는 23일 '힐링캠프'에 출연해 40대에도 여전히 탄탄한 몸매를 뽐내고 있는 데 대해 "뒤태가 중요하다. 엉덩이 운동을 해야 한다"며 녹화현장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엉덩이 운동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경규의 엉덩이를 살짝 만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3D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나탈리'를 출연하게 된 데 대해 사실 "'나탈리' 전까지 베드신을 한 번도 안 해봤다. 혹시나 생리적으로 문제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다행히도 영화를 촬영하면서 한 번도 없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니까 역시 남자는 시각이고 연기는 촉각이나 후각이더라"고 말하자 진행자들은 의아해했다. 그러자 이성재는 "남자는 보는 것에 민감하다. 오히려 모니터를 보니까 확 오더라"고 말하면서 얼굴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재의 솔직한 발언은 계속됐다. 김희선 고소영 심은하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자주 호흡을 맞춘 이성재는 진행자들이 "작품을 하면서 사적인 감정을 느낀 여배우가 있었느냐"고 묻자 "사실 있었다. 아내가 속상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연기할 때는 당연히 상대 여배우와 연애를 한다는 이성재는 "연해할 때 가장 설렐 때가 2~3개월이 아닌가. 오래 전화 통화하면서 설레는 기분이 있다"며 "그런 감정을 느꼈던 여배우가 있었다. 영화 속의 장면처럼 그런 것을 느낀 적은 있었다"라고 과감하게 털어놨다.
출연자들은 그 여배우의 실명에 대해서 추궁했고 이성재는 "그것은 절대 말할 수 없다"며 "여자들의 촉감이란 대단한 것 같다. 그 당시 아내가 무언가를 말하면 내심 '뜨끔' 한 적이 있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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