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기자] 방송인 신동엽(42)이 불법 도박혐의로 물의를 빚은 탁재훈(45)을 대신해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 시즌3의 새 MC로 낙점됐다.
'비틀즈코드' 한 제작관계자는 4일 <더팩트>과 전화통화에서 "신동엽이 '비틀즈코드' 새 MC로 발탁됐다.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탁재훈은 퇴출이라기보다는 지난 8월 시즌2가 종료하면서 재계약이 성립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동 MC 신동은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제작진은 유상무, 딕펑스 김현우 외에도 새로운 패널 섭외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3는 MC 교체뿐만 아니라 제작진 일부도 바뀐다. 시즌2를 책임졌던 Mnet 유일한 PD 대신 황성호 PD가 투입되며, 작가도 일부 교체된다. 새로운 판을 짠 '비틀즈코드' 시즌3는 이번 달 내 첫 방송 된다.
한편 '비틀즈코드' 제작진은 탁재훈이 등장하는 시즌2 하이라이트 방송을 지난달 11일 편성에서 제외했다.
탁재훈은 최근 해외 스포츠 경기 결과를 두고 내기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토니안, 이수근 등과 함께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됐으며, 오는 6일 첫 공판에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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