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 기자] '라디오스타'에 1억 원 가치의 로봇이 등장했다. 로봇들은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라디오스타'를 꽉 채웠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이봉원, 김신영, 가수 케이윌, 로보티스 한재권 박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재권 방사는 손수 제작한 로봇 다섯 개를 공개했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캐릭터를 본따만들어진 로봇들은 걸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로봇들은 다소 어색한 몸짓이었지만 크레용팝의 안무 디테일을 살린 공연으로 출연진과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손을 벌릴 때 마다 불빛이 보이는 아이언맨 로봇은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며 출연진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로봇들은 깜찍한 무대 매너와 5기통 댄스로 어느 게스트 못지 않은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MC 윤종신은 "보통 로봇들보다 훨씬 디테일하다"며 칭찬을 쏟아 냈다.
한재권 박사는 "로봇은 개당 2천 만원의 비용이 든다. 5~6명이 투입되며 총 가치는 1억 원"이라고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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