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연 기자] 아역 배우 김유정(14)이 '동창생'에 함께 출연한 빅뱅의 탑(25·본명 최승현)을 친오빠보다 우선순위에 뒀다.
김유정은 1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 관에서 진행된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 쇼케이스에서 "나들이를 간다면 친오빠와 최승현 중에 누구와 가고 싶냐"는 질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유정은 수줍은 얼굴로 "친오빠는 맨날 만나니까…(최승현과 가고 싶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이어 "촬영을 하면서 친오빠 생각이 많이 났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날 따라다녀서 언니와 오빠를 잘 못 챙겼다"며 "미안한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오빠에게 더 잘해줘야겠다"고 말해 의젓한 면모를 보였다.
'동창생'은 억울한 누명을 쓴 남파 공작원을 아버지로 둔 소년이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킬러로 남한에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최승현, 한예리, 김유정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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