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기자] 국내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티켓 오픈을 24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24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폐막작 예매가 이날 오후 5시 시작되며 나머지 상영작은 오는 26일 오전 9시에 시작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온라인 독점으로 특별 페이지를 PC와 모바일 다음 앱에서 동시 오픈, 예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영화표 가격은 개·폐막식 영화 2만원, 일반상영 6000원, 3D상영 8000원, 미드나잇 패션(3편을 하나로 묶어 심야에 상영) 1만원 등이다.
영화제 기간에는 현장에서 당일 영화표를 구매할 수 있다. 상영 당일 현장 임시매표소에서 전체 좌석 중 20%를 현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만 개·폐막식 영화와 메가박스(해운대 및 부산극장) 영화관 상영분은 제외된다.
온라인에서 독점으로 제공하는 다음은 특별페이지를 통해 예매 서비스뿐만 아니라 추천 상영작, 상영작 상세 정보 및 하이라이트, 섹션별/날짜별 상영시간표, 무대인사 등 각종 행사 정보, 관련 뉴스 등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티켓을 예매하지 못했거나, 예매했지만 급한 사정 때문에 영화를 관람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한 '티켓나눔터' 게시판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해 영화제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영화제를 찾은 스타들의 동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면서 부산국제영화제 분위기를 온라인에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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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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