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아내 박리혜(오른쪽)가 2009년 'MBC스페셜'에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MBC제공

[더팩트 ㅣ e뉴스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가 이상형으로 배우 권상우를 지목했다.

박리혜는 2009년 MBC에서 방송된 '스페셜-박찬호는 당신을 잊지 않았다'에 출연했다. 당시 박찬호는 가족을 위해 공을 던질 수 있어 행복하고 그로 인해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아내 박리혜도 함께 등장했다. 재일동포 3세 출신으로 메뉴 플래너와 푸드 라이터를 겸하는 프랑스 요리전문가 박리혜는 야구에 관심조차 없었고, 야구선수의 부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6번째 만남이 결혼식이었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1년 동안 사랑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리혜는 이상형으로 남편인 박찬호가 아닌 순한 인상의 쌍꺼풀 없는 '권상우 스타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찬호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 박리혜가 이상형이라고 밝히고 있다. / MBC방송화면

한편 박찬호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5개국어에 능통하고 요리 전문가이며 좋은 집안에 좋은 학교를 졸업한 박리혜가 이상형이었다고 밝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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