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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균, 동료 축하 속 성대한 결혼식 치러 "저 장가갔어요"




개그맨 정범균이 일반인 신부와 20일 오후 결혼식을 올렸다. / 배정한 기자
개그맨 정범균이 일반인 신부와 20일 오후 결혼식을 올렸다. / 배정한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개그맨 정범균(27)이 1년 넘게 만난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며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정범균은 신부 박 모씨와 20일 오후 4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유재석, 김준현, 박성호, 신봉선, 윤형빈, 정경미 등 많은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범균은 결혼식 1시간 반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연애 스토리와 결혼 소감, 결혼 후 활동 계획 등을 얘기했다. 그는 "1년이 조금 넘는 380일 동안 신부와 만나 평범한 데이트를 즐겨왔고 어느 순간 '이 여자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하고 가정을 꾸렸으니 책임감을 갖고 더욱 웃기고 재밌는 개그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정범균의 결혼식장을 찾아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 이건희 인턴기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정범균의 결혼식장을 찾아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 이건희 인턴기자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 연예인들은 정범균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재치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먼저 결혼한 유재석, 김준현, 양선일 등은 "무조건 아내 말 잘 듣고 복종하면서 살아라"는 말로 결혼 생활에 대해 유용한 조언의 말을 건넸다. 여자 연예인들은 "2세는 꼭 엄마 닮아야 한다"는 말로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정범균의 신부는 미모를 겸비한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정범균은 지난달 17일 결혼 소식을 발표하면서 신부의 임신사실을 공개하며 '속도위반'을 인정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동료 개그맨 최효종이 맡고 축가는 개그맨 동료 김재욱, 이상호, 이상민과 에픽하이의 미쓰라 진이 불렀다. 결혼식을 마치고 정범균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정범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폭소클럽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개그맨 유재석 닮은꼴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개그콘서트'의 '현대 레알 사전' 코너와 '해피투게더3'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canuse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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