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기자] 방송인 오상진(33)이 방송인 전현무(35)의 남성적인 매력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은 11일 오후 서울 순화동에 있는 엠스퀘어에서 이뤄진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이하 비밀의 화원)' 제작발표회 도중 전현무의 매력을 묻자 "전현무가 엄청나게 멋있어졌다. 대화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프로필에 '목동 조지클루니'라고 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전현무가 요즘 젊어지는 것 같다. 좋은 스타일리스트를 만나 옷도 깔끔하게 입더라"라며 전현무의 외모를 칭찬했다. 그는 "외모도 외모지만 정말 치열하게 노력하는 것 같아 멋지다"라며 "보기만 해도 웃음 짓게 하는 유머러스한 매력이 있다. 내가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나는 방송을 꽤 소극적으로 진행하는 데 반해 전현무는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있다. 그런 부분이 놀랍다"며 "서로 진행 스타일이 겹치지 않아 융화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함께 자리한 전현무 역시 오상진의 남성적인 매력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나와 오상진이 미팅에 나오면 웃기는 건 내가 하고 전화번호는 오상진이 다 받아간다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굉장히 호감형이다. 아무리 내가 비타민을 먹고 관리해도 '이번 생에 오상진을 따라잡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할 정도"라며 "또 굉장히 똑똑하다. 난 진행에 집중한다면 이 친구는 내가 놓치는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주고 채워주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MC를 맡은 오현경은 "두 사람과 미팅을 하면 누구를 고르겠느냐"는 질문에 "많은 여성이 오상진을 선택할 것이지만 나는 전현무를 원래 좋아했다"며 "'비호감' 이미지일 때도 똑똑해 보여서 좋았다. 그래서 전현무를 택하겠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비밀의 화원'은 57년의 역사를 이끌어온 역대 미스코리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스코리아로서 화려한 추억과 함께 그들의 일과 사랑, 인생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본격 미스코리아 토크쇼이다. 역대 미스코리아 15명을 초대해 다양한 얘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며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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