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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현장] '댄싱9' 신화vs소녀시대…춤 대결은 칭찬부터?





신화의 민우(맨 왼쪽)와 소녀시대의 유리, 호연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에서 열린 Mnet '댄싱9' 프레스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신화의 민우(맨 왼쪽)와 소녀시대의 유리, 호연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에서 열린 Mnet '댄싱9' 프레스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성지연 인턴기자] '원조 아이돌' 신화의 민우(33)와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23), 효연(23)이 '댄스 배틀'을 펼치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국내 최초 댄싱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댄싱9'의 프레스콜이 열린 10일 오후, 서울 CGV 영등포 팝아트홀은 행사 시작 전부터 원조 아이돌과 현직 아이돌의 출연에 취재진의 관심이 쏠렸다. '댄싱9'에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민우와 유리-효연의 춤 대결은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워낙 연예계의 '춤꾼'으로 소문나 있기도 했을 뿐더러, 아이돌 선·후배의 대결이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취재진 또한 "춤으로 한 판 붙어보자"는 도발적인 '댄싱9'의 구호처럼 현장에서 벌어질 그들의 팽팽한 기 싸움을 기대했다.





소녀시대의 유리(왼쪽)와 호연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에서 열린 Mnet '댄싱9' 프레스콜에 참석해 선배 가수 이민우의 칭찬을 듣고 부끄러워 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소녀시대의 유리(왼쪽)와 호연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에서 열린 Mnet '댄싱9' 프레스콜에 참석해 선배 가수 이민우의 칭찬을 듣고 부끄러워 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하지만 이날 참석한 민우와 유리-효연은 예상과 달리 기싸움 대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서로 어떻게 대결을 펼칠 거냐"는 질문에 민우는 "유리와 효연은 연습생 때부터 워낙 오래 본 동생들이다"라며 "이 친구들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춤에 애착이 굉장하다. 정말 잘 해내고 있고, 앞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서도 빛나는 활약을 보여줄 것 같다"며 유리와 효연을 칭찬했다.

특히 이민우는 가수 보아와 유리-효연을 비교하며 "나는 예전부터 이 친구들(유리, 효연)이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제2의 보아' 아니면 보아를 뛰어넘는 실력을 갖출것 같다고 예상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후배에게 배워야겠다. 저 정말 겸손하죠?"라는 재치있는 말투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선배의 내리사랑에 유리와 효연도 이민우를 칭찬하고 나섰다. 효연은 수줍게 웃으며 "워낙 대선배라 감히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정말 훌륭한 분이다"라며 "'댄싱9'을 함께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이민우를 칭찬했다. 이어 유리도 "민우 오빠랑은 워낙 오래 알고 지냈다. 정말 훌륭한 선배다"며 "춤에 대한 열정을 본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에서 열린 Mnet '댄싱9' 프레스콜에 레드윙즈팀 마스터 이민우, 팝핀제이, 우현영, 박지우, 사회자 오상진, 블루아이 마스터 이용우, 박지은, 터키, 유리, 효연(왼쪽부터)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에서 열린 Mnet '댄싱9' 프레스콜에 레드윙즈팀 마스터 이민우, 팝핀제이, 우현영, 박지우, 사회자 오상진, 블루아이 마스터 이용우, 박지은, 터키, 유리, 효연(왼쪽부터)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치열한 경쟁이나 후배의 하극상(?)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아쉬웠을 수 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원조 아이돌과 현직 아이돌의 끈끈한 팀워크는 현장을 내내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 준 것만은 확실했다.

한편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Mnet '댄싱9'은 '댄싱9 마스터'로 참여한 신화 이민우와 소녀시대 유리-효연 및 각 분야 최고의 댄스마스터들이 출연자들과 함께 서바이벌 대결을 벌인다.
amysung@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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