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다원 기자] 개그맨 박명수(42)가 MBC '무한도전'의 예측왕에 등극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15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특집에서 특유의 잔꾀로 모든 예측 문항을 적중시키며 멤버들 가운데 우승을 차지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예상 행동을 가장 많이 적중시키는 사람이 이기는 이번 미션에서 박명수는 '모든 멤버들이 내가 사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는 문항을 걸었다.
그러나 눈치빠른 멤버들은 평소 자린고비로 유명한 박명수가 음식을 사려하자 의혹의 시선을 보내며 음식에 입을 대지 않았다. 박명수는 방송 내내 안절부절못하며 멤버들에게 치킨, 떡볶이, 물 등을 다양한 음식을 들이밀었지만 결국 모두 실패했다.
이런 그가 역전을 이룰 수 있었던 건 당구장에서 멤버들이 먹은 자장면 값을 몰래 계산했기 때문. 박명수의 비하인드 영상이 방영되자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카이저 소제 같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명수는 "내가 노스트라다무스다"라고 외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MBC '일밤-아빠어디가'를 패러디한 '우리어디가' 1편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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