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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 '무결점' 연기 비결은? '개인 연기 노트'





고현정이 대본 삼매경에 빠져 연기에 노력을 가하고 있다./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고현정이 대본 삼매경에 빠져 연기에 노력을 가하고 있다./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 이다원 기자] 배우 고현정(42)의 완벽한 연기 비결은 개인 연기 노트였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3일 오후 고현정의 진지한 대본 연습이 담긴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현정은 대본을 꼼꼼히 살펴보며 캐릭터에 관해 연구하는가 하면 제작진과 상의하며 여러 사항을 체크하고 있다. 촬영장 곳곳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개인 연기 노트에 기록하는 그에게서 프로 배우다운 진지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고현정은 1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산들초등학교 6학년 3반 담임 마여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등장부터 얼음장 같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무결점 연기'라는 칭찬을 이끌어 냈다.

고현정의 이런 연기 비결은 대본을 본 뒤 자신이 연구한 감정 선을 직접 써 놓은 개인 연기 노트에 있었다. 촬영 시작 전 모든 대사와 감정 선에 대한 연구를 끝냈는데도 감정 선이 흐트러질 것을 우려해 늘 대본과 함께 휴대하고 다닌다고.

그는 빡빡한 촬영 일정과 많은 대사량에도 언제나 대본을 놓지 않는 노력으로 장면마다 NG 없이 깔끔한 연기를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고현정의 열성에 아역 연기자들도 연습을 거듭하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보였다. 쉬는 시간마다 수다를 떨던 아역 배우들이 달라지자 스태프들은 "역시 여왕의 카리스마"라며 호응을 보냈다.

제작사 측은 "고현정은 원래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작품에 열정을 쏟아붓기로 유명한 배우다. '여왕의 교실'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으로 첫 회 6.6%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edaon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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