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기자] 배우 김정화(29)가 열애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피앙세인 CCM 가수 유은성(35)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유은성은 지난 2000년 프로젝트 앨범 '예스'를 발표하고 2년 뒤 1집 앨범 '소중한 너를 위해'를 낸 가수다. 2006년에는 제1회 CCM 어워즈 7대 가수상을 받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김정화와는 기아대책 홍보대사를 통해 만났다. 2011년 4월 기아대책 어린이개발사업 홍보대사를 맡은 유은성은 마찬가지로 홍보대사인 김정화와 지난해 작곡가와 글쓴이로 만나 '안녕 아그네스!' 노래를 만들며 마음을 주고 받았다.
김정화의 소속사 쏠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더팩트>과 통화에서 "김정화와 유은성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올 가을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이 교제한 건 8개월 쯤 된다. 지난해 김정화가 모친상을 당해 힘들었을 때 유은성에 대한 마음이 확실해진 것 같다"며 "둘 다 마음이 따뜻하고 착한 사람이니까 예쁘게 봐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정화는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공연을 한 뒤 '여자 김정화'로 돌아가 결혼 준비에 매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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