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세나 기자] 감성 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의 권순관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권순관의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12일 "노리플라이의 권순관이 지난 11일 솔로 앨범 '어 도어(A door)'를 발매했다"고 밝히며 "타이틀곡인 '그렇게 웃어줘'를 포함해 선공개 됐던 '건너편', 마지막까지 타이틀곡으로 경합을 벌인 '투나잇(Tonight)' 등이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권순관의 1집을 들어 본 선배 아티스트들의 호평 역시 이어졌다"고 알렸다.
이승환은 "한층 더 유려해지고 단단해졌다. 선율은 극적이고 소리는 풍성하다. 또 한 번 권순관이라고 외치고 말았다"는 감상평을 전했고 김동률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후배가 좋은 앨범을 만들어서 기쁘고 대견하고 자극이 된다"는 글을 남겼다.
그밖에도 권순관은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그렇게 웃어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최근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으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 정은채가 출연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권순관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1집 발매 기념 콘서트 '홈 어게인(Home again)'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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