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뉴스팀] 배우 김부선이 통장 잔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부선은 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서 "내 통장 잔고는 34만원"이라고 털어놨다. 김부선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산이 29만원이었다고 했다. 내가 더 부자"라고 말해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통장 잔고를 솔직하게 밝힌 김부선은 "한번은 영화 대본을 받기 전에 정사 장면이 없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영화를 계약하고 나니 갑자기 정사 장면이 생겼다"면서 "내가 견딜 수 있는 힘은 자존심"이라고 말했다. 소신을 지키기 위해 계약금을 돌려줬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소신을 지키다 보니 돈을 못 모았나", "통장 잔고, 정말일까?", "김부선씨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연예인 지망생을 향한 기획사의 잔혹 행위라는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김부선은 술 시중을 들지 않기 위해 "1980년대 중반 청와대 초대도 거절했다"는 등 폭탄 발언을 쏟아 내 큰 관심을 모았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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