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현경 기자] 탤런트 겸 연극배우 강태기(63)가 사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강태기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이 발견했을 당시 강태기는 침대 위에 옆으로 누운 상태였으며, 옆에는 마시다 만 소주병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태기는 1년 전부터 외부와 연락을 끊고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자신의 아파트에서 소주 1병을 가지고 작은방으로 들어 간 뒤 이날 여동생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태기가 지병인 고혈압 합병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강태기는 TBS 탤런트 6기로 데뷔한 중견 배우로 MBC '아르곤', EBS '명동백작' 등의 드라마를 비롯해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 '남부군', '불씨',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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